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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_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_미군사격장폐쇄가 답이다(20230508)

작성일 : 2023-05-08 15:11:46 조회 :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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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n Range(팔용동 미군사격장) 확장공사

중단이 아니라 폐쇄가 답이다

‘Masan Range’승인 총기종류

: M9/M11 권총, M16/M4 소총과 M249 기관총 등

승인된 총기류 중 시민 안전에 치명적 기관총도 있어


창원 팔용동에 위치한 미군사격장이 주민들과 지역시민사회의 반발에 의해 확장공사(Masan Range upgrade at Masan Range)를 잠정 중단하고 3(국방부·주한미군(8창원시) 합의로 추후 합리적 방안을 찾기로 발표했습니다.


미군사격장의 위험성과 중단 및 폐지를 제기한 당사자로서 확장공사가 중단된데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최근까지 도심한복판 팔용동 미군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팔용동 미군사격장에 승인되어 운용하는 총기의 종류를 알 수 없어 주민불안은 더 높습니다. 총기마다 사거리가 다르고 살상범위가 달라서 안전성 또는 위험성을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이 미군사격장의 운용정보(총기종류, 빈도, 참여인원 등) 공개를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창원시는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을 핑계로 팔용동 미군사격장 공사의 내용뿐만 아니라 미군사격장의 운용정보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미군사격장 문제가 발생하고 인터넷 검색으로 팔용동 미군사격장 ‘Masan Range'의 승인된 총기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20193월 팔용동 미군사격장 관련영상입니다.

https://youtu.be/5_ANugKPu74


다음은 20212월 역시 팔용동 미군사격장 관련영상입니다.

https://youtu.be/KGf0znjtoc8


팔용동 미군사격장에서 승인된 총기 종류는 M9/M11 권총, M16/M4 등 소총과 M249 기관총, 비록 교탄이지만 M203 유탄발사기, M26M500 샷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M249 기관총입니다. 5.56탄을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급속사격 시 분당 200발까지 발사되고 유효사거리는 800미터이며 최대사거리가 3,600미터에 이릅니다.


M4 소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경량화 된 기관총입니다.

https://youtu.be/UniRpiJuNAY


지난 2020423일 오후 430분쯤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경기진행요원의 정수리에 총알이 날아와 박혔습니다. 당시 골프장에서 1.4떨어진 군사격장에서는 K-2소총 사격훈련이 실시되고 있었습니다.


K-2소총의 유효사거리는 380미터이었으나, 피해자의 정수리에 박힌 총알은 발사 후 장애물에 부딪힌 도비탄으로 유효사거리를 훌쩍 넘겨 1.4를 날아온 것이었습니다.


팔용동 미군사격장의 M249 기관총은 유효사거리가 800미터이며, 최대사거리가 3,600미터로 사격장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파크골프장, 종합병원, SM힐스테이트, 대원1,2,3구역, 사화공원은 물론이며, 팔용동 일대 아파트와 도계 명곡과 유니시티, 노블파크까지 이르는 거리입니다.


미군 사격 훈련 중 담양의 경우처럼, 창원 도심에 총알이 날아올 개연성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정치·외교적 이해관계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주민 안전과 생명입니다. 창원시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창지역위원회(김지수 위원장)는 지금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팔용동 미군 사격장 확장공사의 중단이 아니라 당장 폐쇄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폐쇄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주민 및 지역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투쟁 해 나갈 것입니다.


2023.5.8.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창원시의창지역위원장 김 지 수